대구TP, 스포츠 융복합 산업의 육성에 본격 나선다.

입력 2015-09-05 05:54  

세계시장 규모가 8천억 달러로 추산되는 스포츠 융복합 산업의 육성에 대구가 본격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 업, 이하 대구TP)는 스포츠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인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이하 스포츠산업본부) 개소식을 오는 8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구벤처센터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스포츠산업은 최근 IT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스포츠 용품과 서비스, 스포츠와 관광·BT·NT 등 동종·이종간의 융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야로 향후 건강, 의료, 금융 등의 연관분야와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스포츠 융복합 제품으로는 나이키의 착용형 퓨얼밴드(스포츠+웨어러블), IBM의 경기분석 소프트웨어인 슬램트래커(스포츠+첨단시스템), 골프존(스포츠+융합콘텐츠) 등이 있다.

이날 개소하는 대구TP 스포츠산업본부는 국내 스포츠 ICT융복합산업 핵심 거점화를 목표로 오는 2018년도까지 총 800여억원대 규모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 기반 확충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3월까지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스포츠ICT 제품화 △글로벌 시장 진출 △비즈니스 역량강화 △창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스포츠 ICT융합 3개 분야(웨어러블, 융합콘텐츠, 첨단시스템) 및 전통 스포츠용품·제조 등 총 4개 분야이다.

대구TP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역 스포츠융복합 기업 30개사 및 선도(리딩)기업 6개사를 발굴해 매출 10%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 7%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생활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는 등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가 빠른 속도로 팽창해 가고있다."며 "스포츠산업본부를 거점으로 지역이 강점을 가진 ICT, 섬유, 신소재 등 기존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TP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 오경묵 기자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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